밥먹고나서 아빠가 차뺄동안 그늘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건물에서 사람이 나오더니 일단 말투부터가 짜증 그득그득하게
여기에 뭐 볼일있냐
여기 이사 온거냐
강아지가 계속 짖는다
나보고 뭐 어쩌라는건지 강아지 짖는건 내알빠가 아닌데
조용히 서있는데 강아지가 짖으면 님 강아지 교육 제대로 안 시킨 주인 문제 아닌가
그러고나서 여기다가 주차하시면 안되요
하고 째려보면서 들어가는데 그냥 식당직원이 여기다가 주차하라고 해서 한거지 처음부터 거기다가 주차 하려고 하지도 않았음 착하게 말했으면 별생각 없이 아 직원분이 그냥 합의없이 주차하라고 한거구나 하고 말텐데 개싸가지없이 말하니까 왜 나한테 따지지? 라는 생각밖에 안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