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말 많은 거 너무 싫어 아무리 다정해도

난 좀 과묵, 담백하면서 은근히 챙겨주고 이뻐해주고 그러는 게 좋고 그런 사람만 만났는데

이번 썸남은 너무 과함..

이 정도일 줄은 몰랐는데 시작하기도 전에 질리네;

[둥이1]

말은 많은데 그거에 비해 재미는 덜해서 그런가??
아니면 말 많이 하면서 계속 리액션 해줘야 하니까 지쳐서 그런거야?

[글쓴둥이]

재미가 없진 않아 유쾌한 건 맞는 것 같은데 뭔가 지친다는 게 맞는 거 같네.. 버거워

[둥이1]

ㅇㅎㅇㅎ

[둥이2]

헐

[둥이1]

아냐 당사자성 좀 들어간 댓글임ㅋㅋㅋ 나도 재미 없는데 말 많나 싶어서ㅋㅋ

[둥이3]

나랑 반대다 난 남친이 과묵하고 말 없어서 내가 개그맨, 라디오마냥 계속 말하고 웃기고 애교부려야함 안그러면 싸운 커플마냥 개정적임

[둥이4]

어케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