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하면 우울하다, 입맛 없다 등 텐션 떨어지는 멘트 잔뜩에 한숨 쉬고 혼자 멍함
중간중간 혼자 눈물 뚝뚝 흘림
내 대답에 대답은 해주는데 그것도 하는 둥 마는 둥 해
그래서 맛난 거 먹고 스트레스 풀자 하면 돈 없어 집에 있는 거 먹어 이럼
내가 화 나서 그러면 울지나 말고 극복할려고 노력이라도 하던가 했는데 그냥 며칠 냅두라고 짜증 한 폭탄 들음
그러면서 자기는 뭐가 잘못 됐는지 모름
싸움 걸지마 이럼
옆에 있는 내가 더 조울증이고 우울증이고 올 거 같아
그렇다고 나 말 안 많음
친구들이 말 없다고 시킬정도 ㅋㅋ...
동생도 친구랑만 놀고 내가 말 걸면 그만 주절 거리라고 하고...
집에서 참 외롭다
가족이 아니라 쉐어하우스에 감정 쓰레기통 된 기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