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어제 디지게 싸우고 속 타들어가는데 놀러가는 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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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떨어지는거 정상인가?

디지게 싸우고 애인은 끝까지 속마음 말 안해줘서 나만 답답해죽겠는데 오늘 싸움이란 없었던것처럼 대하더니 놀러가버렸다

서운한갓도 없고 좀 지치고 식음

[익인1]

하 내 전남친도 저랬는데 진심 좀 ㅆㅇㅋ 인가 싶기도 했다

[글쓴이]

와 ㅋㅋㅋ 나도 오늘 ㅆㅇㅋ인가? 싶었다니까 극강의 회피형인지 공능젠지 원

[익인1]

지가 잘못하고서 잠수타놓고 룰루랄라 놀러가버림. 꼴보기 싫어서 혼났어

[익인2]

근데 애인이랑 싸운거하고 친구들이랑 놀라가는거하고 먼 상관관계가 있는거임?

[글쓴이]

ㄴㄴ 없음 그냥 정떨어지는거 쟨 입꾹닫 하고 말도 하나 안해줘서 나만 쟤 심리 파악하느라고 끙끙 거리는데 쟨 그냥 없었던 일인거 처럼 나 대하고 룰루랄라 놀러가는거 보니까 공능제 같고 좀 ㅂㄹ임

[익인3]

나 불안형이고 애인 회피끼 있는 안정형인데 싸우고 나만 화내고있다는 생각들거나 애인은 걍 지쳐보인단 식이거나 놀러가는거 보면서 물론 내잘못 당연히 있지만 별개로 그런 태연한 모습에 점점 지치고 식어감..그래 해봤자 뭐하냐 이런생각들고 화나도 화 안 내고 싶어짐 쓰니도 걍 맘 내려놔 우리가 버럭 화내고 속상하다해도 사실 바뀌는거없음 그냥 같이 태연해지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