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에서 대학교 1학년생이야. 전공도 내가 원하지 않았던 전공으로 진학을 하게 됐어. 사실 예전부터 사회학으로 일본 유학을 가고 싶었었는데 고3때까지도 현실적인 문제로 이건 안될 것 같다고 생각을 해서 계속 억눌러왔었어. 그리고 대학교에 진학 하고 나서도 학교도 너무 아니고 학생들 수준도 너무 최악이고 정말 내 인생에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을 1학기 내내 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다시 억누르고 지냈었어.그리고 지금 여름방학에 뉴질랜드로 어학연수를 와 있는데, 아주 어렸을때부터 외국인 친구들과 어울리고 외국에 살고 싶어했던 것이 현실이 되니까 정말 행복하고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해. 그러면서 한편으로 한국에 있는 대학교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고 그 학교에서 시간을 보낸다면 정말 불행할 것 같다는 생각으로 가득차게 되었어. 자연스럽게 다시 일본 유학을 생각하게 되더라. 사실 당장은 뚜렷한 계획이 없어서 막막한데, 계속 정보를 찾아보고 부모님을 설득하고 싶어. eju라는 시험도 학원을 다니면서 준비해야하고 일본에 가서도 학비,생활비 문제 같은 것도 막연히 알바해서 모아야 겠다. 이런 생각을 하게 돼. 장학금 같은 부분도 생각해야하고. 혹시 일본 유학에 대해서 나 하고 비슷한 상황인 사람들 있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해..ㅠㅠ..글을 너무 장황하게 적어내려서 잘 읽힐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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