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서울 가는 고속버스 탔는데 수백번 탔지만.. 출발하기 전에 맨 앞에 두 손 모으고 서서
서울까지 안전하게 모시겠습니다 하고 꾸벅 인사하는 기사님 뵌적은 처음인데.. 그거 보는데 뭔가 엄청난 기분을 느낌..
되게 이 버스에 타있는 동안의 나 자체를 이 사람에게 맡길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기는 ㅋㅋㅋㅋㅋ 진짜 멋있다.. 나도 내 일에 흐트러짐 없이 최선을 다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