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만나야할지 말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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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많이 좋아하고 아끼는게 느껴지긴하는데

솔직히 난 애인한테 그정도까진 아닌거같아

애인 외모가 그렇게 내 스타일은 아니야 하지만 성격이랑 매력때문에 좋아서 사겼는데 막상 사겨보니까

남자치고 예민한 성격이라고 해야되나,,,

나랑 mbti가 정반대야 생각하는게 완전 다르더라

그래서 자주 싸워.. 늘 나한테 먼저 사과하고 기분 풀어주려고 노력하긴 하지만..

어찌저찌 200일 가까이 사귀고는 있는데

싸울때마다 ‘그냥 헤어지는게 나은가…’ 하는 생각이 들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힘들겠지만 그만하고 내가 더 끌리고 좋아하는 사람이랑 만나는게 더 나은 선택일까?😢

아니면 그 사람의 좋은 부분 생각하면서 서로 배려하고 지내는게 좋을지 조언해주라..

[익인1]

헤어져 얼굴 보고 참는거도 한계가 있는데 외모도 니스타일 아닌거면..

[글쓴이]

나한테 이만큼 잘해주는 사람 다시 만나기 어려울거같아서 200일까지 왔네

[익인1]

200일이면 넘나 초반인데.. 200일에 공주대접안받는게 흔하지않겠지ㅠ

[익인2]

얼굴 성격 다 내맘에 안드는데 굳이..?

[글쓴이]

나를 공주처럼 대해주긴 해.. 늘 예쁘다고 하고..

[익인2]

그건 연애하는 대부분의 여자들이 다 그런 대우를 받는걸..

[글쓴이]

ㅋㅋ그치?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본게 이번이 처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