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생 퇴사3일차 전재산

+아빠한테 빌려준 현금 천만원

나는 본가에서 살면서 용돈은 안챙겨주지만 생신때 30만원씩 드리고

보험비, 교통비, 핸드폰비는 내가 냄.

지금 큰일난건 퇴사가 예상보다 훨씬일찍해서 예금 넣는거 내년9월까지 매달 120 어케 채워넣어야할지 고민 중..

서울 상경하면 이 돈 전부 몰빵해야할까봐 더 씁쓸함.

열심히 모으는건 엄청 오래걸렸는데 쓰는건 1초도 안돼서 다 쓸듯 ㅋㅋ

[익인1]

몇살부터 일했는데??

[글쓴이]

딱ㅂ년채움 1년하고 1달더하고 바로 런함 ㅠ

[익인2]

고생했서!!!

[익인3]

이게 현실적인 재산이지...

[익인4]

일한지 1년 됐으면 잘 모은 거 아냐?? 3천이 넘는데??

[익인5]

그래도 많이 모았는데 고생 많았어! 멋지다!

[익인6]

그럼 삼천만원 정도 있는거넹 많이 모았다

[익인7]

1년인데 많이 모았다!

[익인8]

1년일했는데 3000있는거면 상위권이야

[글쓴이]

1년일해서 번건 아냐.. 전재산이니깐..

[익인9]

상경해서 뭐할거야? 궁금하단

[글쓴이]

일해야지... 그러고나서 다시 고향갈거임

[익인10]

나도 엄빠한테 천빌려줬는데ㅠ ㅋㅋㅋㅋ

[익인11]

와 연봉이 얼마길래 1년에 3천을 모아??

[글쓴이]

195만원 저거 평생 모은거야.. 알바한젇은 없고 외주뛰면서

[익인12]

익인아 적금 넣는거 금액 조절할 수 있어!! 자동이체 들어가서 여유돈 되는만큼만 해놔

[글쓴이]

허어어 그렇구나 고마워 고마워 몰랐어

[익인13]

27살 저 정도면 ㄱㅊ지 뭐 3년 동안 열심히 하자

[익인14]

많이 모았는데...?

[익인15]

보험비, 교통비, 핸드폰비 너가 내는게 당연한거야...

[글쓴이]

알아

[익인19]

뭔 당연해... 밖에서 물어보면 직장인이어도 부모님이 지원해주는 애들이 절반임.. 쓰니가 부모님이 안 내주셔서 속상하다 한 것도 아니고 이것들도 내가 내서 모아둔 돈이 이만큼이다 라고 써논건데 뭘 당연하다하는거지

[익인16]

많이모았네
내주변엔 98 이제 입사한 신입도 많은데 뭘

[익인17]

좋겠다 난 98인데 학자금대출도 못갚았어..

[익인18]

쓰니야 쨋든 쉽지 않은일인데 대단하다... 나도 돈 모아야되는데 이게 진짜 쉽지 않더라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