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는 많은데 별로인 친구들만 사귀게 되는건 이유가 뭘까?

사람들한테 인기는 많은 편이고 내가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랑 친해지는데는 자신이 있어. 근데 내가 고르고 골라서 맘 주고 단짝처럼 여긴 사람들은 결국 뭔가 다 이상해. 어떤 애는 처음엔 멀쩡해보였는데 알고보니 이성관계가 엄청 문란하고 이성한테 데인 상처나 우울증을 나한테 와다다 털어놓기고 하고, 또 다른 애는 다른거 다 잘 맞았는데 약속을 3시간이나 늦고 별로 미안해하지도않아서 손절했어. 그냥 내가 사람 보는 눈이 없는걸까? 인복이 없나?

[익인1]

보는눈없는거

[익인2]

다른 사란한테 추천받아서 사귄 친구도 만나봐 마상 입지 않는 성격이 되기위해 노력해야될듯ㅜㅋㅋ 친구풀 늘려보는걸 추천

[글쓴이]

사실 그렇게도 만나봤는데 데이트폭력 당해서 도와줬더니 되려 나한테 협박을 한다든가, 남미새에다가 문란하다든가 다 그랬던 것 같아... 그냥 내가 보는 눈 없는게 맞는 것 같다 ㅜ ㅎㅎ

[익인2]

아님 걍 끊어내고 물갈이 하는것도 괜찮다고 생각

[익인3]

보는 눈 없는 거 ㄹㅇ
대인배같은 성격이면 그런 애들 더 꼬임

[글쓴이]

아 얘기 잘 들어주는 성격이라고는 엄청 들어봤어 상담 받으려는 애들도 많고...그래서 그런가?

[익인3]

그럴수도..난 인기는 딱히 없지만 인복은 있다 생각하는데 내 성격 자체가 되게 기 쎄고 강강약약이라 아닌 애들은 그냥 무시해버림 부탁 들어준 적도 어울린 적도 상담해준 적도 없어
자연스럽게 그런 애랑 멀어지면 그 주위 비슷한 친구들도 안 어울리게 돼있음
쓰니도 하고싶은대로 해 하기 싫은 거 들어주지마 아무도 뭐라 안 해 결국 곁에 남는 애들이 좋은 사람들이니까
그리고 갠적 생각인데 완전 오래 본 친한 사이도 아닌데 쓰니 굳게 믿고 개인사정 얘기하는 친구도 난 멀리해야한다고 생각해..

[익인4]

보는 눈 없고 사람 잘 못 끊어내나..? 나도 사람 보는 눈 없는데 저정도는 아니야

[글쓴이]

아니다싶으면 칼같이 잘 끊어내거든..? 근데 끊어내기 전에 만난 애들이 다 저래... ㅠㅠ

[익인4]

쓰니의 친구기준은 뭐야..?

[글쓴이]

나 친해지고 싶거나 닮고싶은 점이 있는 사람한테 팍 꽂히는 편인 것 같아.. 내가 패션 관심 많아서 스타일 좋은 애들도 좋아하고, 아니면 내가 관심있는 분야에 능력이 있다든가 이런거?

[익인5]

와 근데 사람이랑 어케 친해져?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