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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떻게 그친구의 생각을 지인을 통해 듣게 되었는데,
대화주제가 게이에 대한 거였나봐
근데 그 친구가 덧붙이며 하는 말이
“저도 ㅇㅇ한테 ㄸ먹힐 뻔 했습니다. 역겹다”
지인을 통해 그 말을 듣고 5년전 첫 커밍아웃 했던 상황과 너무 똑같아서 머리를 한 대 맞은 기분이었다
그리고 다른 친구가 현장에 적응도 못 하고 다른 사람한테 매번 혼나고 힘들어하길래 위로해주고 많이 챙겨줬는데, 지금은 “ㅇㅇ이 걔는 일도 못 하면서 잘하는 척 한다, 그냥 넘어가도 될 부분인데 쓸데없이 열심히한다. 깐깐하다.”
그리고 맞장구치는 또 다른 친했던 형
적어도 그들과는 다르게 일을 잘했고, 그들이 뺑끼칠 때 눈 감아주고 열심히 했더니 오히려 욕을 먹는다
아직 어려서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당황스럽다
인간으로써 실격당한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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