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에 싸운 얘기 하자면.. 우리가 여행을 가기로 했어
그래서 애인은 그 장소까지 가기 최적화된 방법을 찾고 있었어 그러다가 내가 그냥 우리 지역와서 같이 갈래? 이랬는데
애인이 갑자기 잉? 어이없네 너네집 들리면 내가 훨씬 더 먼데 그쪽으로 가라고?말이 된다 생각하냐 이러는거야
(나는 진지하게 말한 것도 아니고 가볍게 얘기함)
나는 당황+왜 갑자기 저런 식으로 말을하지 그래서 내가 아니 그래도 그렇게 말하지마 이러니까
너는 니가 잘못해놓고 나한테 그렇게 말하지 말라는게 말이 되냐.니가 애초에 말도 안되는 소리 해놓고 말투 기분 나쁘다고 지적한다고? 너부터 돌아봐 하면서 화내고 나보고 또 감정적으로 구는게 말이 되냐( 여태 자주 싸운 이유 : 애인이 저런식으로 말함 / 내 잘못맞는데 애인말투 띠꺼워서 내가 지적>애인: 적반하장 감정적으로 구네 ) 하면서 제발 가치관부터 고치라는데
진짜 나는 너무 답답해 미칠거같아... 나는 저런식으로 말투? 뭔가 비꼬듯이 말하는게 정말 화나는데 이해를 하나도 못해 그니까 내 잘못을 먼저 인정하고 지적하래 왜 남한테 배려를 바라냐고 뭐라해 ((실제로 내가 잘못하고나서 애인이 뭐라할때 왜 화내냐 그게 화낼일이냐고 한적이 좀 있었어 나는 애인한테 그렇게 바라는 것도 없고 화낸적도 없어서 그냥 애인이 나한테 화내고 뭐라하는게 속상함. 항상 이런 패턴이여서 마지막엔 내 잘못 인정하고 끝내긴해)
난 애인이 솔직히 화내는 것도 뭔가 별거 아닌데 자꾸 화내는 느낌이라 당황+속상 할 때도 많고 특히 비꼬는 말투, 언성 높일때 기분이 확 나빠져서 고치길 바라는데 애인은 누가와도 이 상황에선 화를 낼 수 밖에 없는데 보살을 원하는 거녜 내가 너무 적반하장 태도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