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5년된 사친인데 진짜 새해인사정도? 하는 사이거든?
근데 갑자기 만나자고 하길래 만났어
그리구나서 같이 게임하자길래 했는데 같이 이것저것 하다가
얘 취직하게돼서 같이 못하게 됐거든? 얘가 종일 피곤해서 맨날 게임하다가 도중에 잠들어버려서..
근데 그 다음부터도 얘가 먼저 매번 연락하고 선약잡고 이래서 만나고 그래서
아 얘가 나한테 마음있구나 싶더라구
근데 또 막상 만나면 딱히 나 좋아하는 느낌도 없고 그런데 이건 그냥 내가 착각한거고 그냥 친구사이야?
얘 여행갔다왔을때 나만 챙겨준거라고 이것저것 사다주기는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