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중인데 우리집은 그냥 엄마아빠가 빚내서 오빠랑 나 유학 보내준거거든
그래서 엄마한테 돈 얘기 안하고 생활비 엄청 아끼고 알바 주 30시간식 하면서 공부하고 장학금 받고 했움
걍 엄마아빠한테 돈 얘기를 못하고 걍 빚이니까 걍 우리집 돈 없구나 아빠 렌트카 타고 빌라 사니까 생각했는데
이번에 엄마한테 전화로 방학에 학교에서 크루즈 관련 실습 수업하면서 여행할수 있는거 싸게 나온거 있다고 얘기만 했는데
방금 돈이랑 신청하라고 연락와서 얼떨떨한데 넘 감동먹음
난 돈 없고 일해야해서 엄마한테 근데 못가지않을까? 나 일해야되고 돈없엉 이랬는데 엄마가 돈은 내줄테니까 갔다오라해서 울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