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랑 둘이 살고 부모님은 평일엔 직장땜에 타지에 계심
할머니가 나한테 뭐 말걸면 가슴이 답답하고 토할것같아ㅠㅠㅠ
보통 나한테 말거는건 부모님들이 쿠팡으로 장을봐주시니까 필요한거 말하시거든
그럼 내가 그걸 듣고 전달해
근데 물론 나도 먹고싶은거 사달라할때도있지만
할머니도 드시고싶은거 사달라하시거든 근데 부모님들은 내가 먹고싶은데 할머니가 먹고싶다했다고 핑계댄다 생각하시더라곸ㅋㅋㅋㅋㅋㅋ....
한두번도 아니고 자꾸 그러니 나도 솔직히 말 전달해주기싫고...
근데 할머니는 자식들한테 돈얘기하는것같으니 미안해서 안하시려고하고
오늘은 또 나한테 와서 뭐 필요한거 말하시길래
그냥 직접 전화해서 얘기하셔라니까.. 그럼 그냥 안한다 하시더라ㅋㅋㅋㅋㅋㅋ 왜 나한텐 얘기하면서; 이때 진짜 확 짜증남ㅠ
가족사이에도 권태기가 오는건가 싶다ㅠ
어디 여행이라도 다녀와야하나 아휴 속ㅇ ㅣ 갑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