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환장하겠어.. 나 나이 어린 것도 아니야 올해 27이고 먹을만큼 먹은 것 같은데ㅠㅠ 진짜 심각해…
1. 내가 좋아하던 사람이 나 좋다고 하면 정 떨어짐
2. 관심도 없던 사람이 나 좋다고 하면 싫어짐
이래서 진짜 문제같아… 그냥 연애 시작 자체가 안 되는 느낌?? 중학생 때부터 저랬는데 어릴 땐 몰라도 커선 나아질거라고 생각했는데 더 심해진 것 같아…ㅎㅎ 연애는 20대 초반에 2년 반 정도 한 게 처음이자 마지막 연애고 그때 내가 너무 정서가 불안정하고 극심한 회피형이었어서 너무 힘들었었거든.. 그래서 연애 시작이 무서운건가? 싶기도 하고.. 제목같은 경우도 회피형의 일종인가 싶기도 하고…
아무나 나 좋다는 사람 사귀기엔 내 시간이 너무 아깝고.. 좋아하는 사람이랑 예쁘게 연애하고 싶은데 상대가 나한테 호감보이면 팍식이고…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ㅜ 어디 상담센터라도 가봐야하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