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득 양손에 장들고 공원 지나가고 있넜는데
갑자기 비가왔거든 근데 어떤 아주머니가 조용히 와서
우산 같이 쓰자는 말두 없이
“아유 비가 많이 내리네~~~”
하고 씌워주셨어ㅋㅋㅋㅋㅋㅋ 되게 자연스러워서
놀랄새도 없이 아휴 그러네요~~~ 감사합니다 하고 같이 감ㅋㅋㅋ 가면서 결혼얘기 하시고 그랬는데 새댁이냐구
원래 이런 오지랖 되게 싫어하는데 그때는 기분이 하나도 안나빠서 도란도란 얘기하고 감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