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직장상사한명이 주관하는 사업 보조로 총 2명이서 홍보부스를 진행하러 갔었어
근데 거기서 결과보고서 작성이랑 이벤트 제작 등 부스 진행 이틀전에 갑자기 나한테 통보를 하면서 다 만들으라 해서 일단 다 만들었었어 그거까진 뭐 사실 괜찮았는데
원래 그곳에서 밥을 지원을 해주거든?
근데 내 상사가 거기서 지원해주는 밥을 말고 둘이서 술을 먹자해가지고 딱히 거절하기도 뭐해서 그냥 좋다고 하고 따라갔어
그러고 술을 먹고 있는데 거기서 어떤 남자한명이 혼자 여행을 왔는데 우리가 자기가 원하는 직종에 다니는거같다고 조언좀 얻을수있냐하며 합석을 하자했어
그래서 내가 거절하려했는데 상사가 좋다고 앉으시라고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너무 불편해서
저는 조금 불편도 하고 옆에 공연듣고싶은게 있어서 그럼 잠시 자리 비워도 괜찮겠냐 허락을 맡고
1시간정도 자리를 비워서 공연보고 왔어
근데 진짜 1시간 다녀오니까 둘이 엄청 취해있는거야 그러면서 갑자기 상사가 다같이 인스타그램 아이디 교환하자고해서 억지로 그 남자랑 인스타아이디를 교환했는데
잠깐 상사가 화장실을 가니까 그 남자가 갑자기 말을 놓으면서 너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왔다 너가 너무 좋다 이러면서 말을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왜이러냐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상사가 왔어
그런데 갑자기 그 남자가 진짜 갑자기 내 허리를 만지려고 하더니(물론 아 좀 하지마라 이러면서 화냈었음) 갑자기 엉덩이쪽을이랑 그 ...부분을 움켜잡는거야
그랬더니 상사가 너 뭐하는거냐 말리니까 그 남자가 아줌마는 빠지라며 상사 머리채를 잡아당겼어
그래서 내가 너무 놀라서 화내면서 너 나가라 하고 그 술집에서 걔를 억지로 끌고 나왔고
내가 너 왜그러는거냐 제정신이냐 화를 내면서 뭐라고 하니까 갑자기 내 볼을 움켜잡더니 억지로 입을 맞추려고 하는거야(진짜 인사불성 상태였음)
그래서 놀라서 내가 소리지르니까 술집 사장님이 놀라서 나오셔가지고 걔 떼어서 보냈고
그와중에 상사는 취해서 갑자기 내 가방을 들더니 술집에다 뿌려서 내 화장품들도 잃어버리고...술집사장님이 우리도 나가라하니까 갑자기 우리가 뭘 잘못했냐고 막 화내고...그러는거야...
그래서 제가 그냥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억지로 상사 데려와서 숙소에 놓고 나도 내 숙소에 와서 쉬고있었는데
그남자얘가 막 계속 인스타그램으로 전화하고 디엠으로 막 사랑한다고 하고 그래가지고
내가 이걸 내일 신고를 하든(상사한테 이 상황을 보고하고서)뭐를하려고 일단은 그냥 그런것들은 다 읽씹하고 기다렸어
그런데 상사도 술에 엄청 취했다고 했잖아
우리가 9시부터 홍보부스 시작인데 9시 10분에 일어난거야
그래서 내가 먼저 가서 혼자 준비하고 있겠다라고 하니까 정색하면서 같이 가자 이래가지고 난
8시 30분에 준비를 다 마친 상황이였는데 9시 40분까지 기다렸다가 같이 상사랑 홍보부스실로 갔어
그러면서 어제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그 남자를 어떻게 할까 하는데
그냥 걔 차단하고 없었던 일로하자고 비밀로 하자는거야
난 어제 그 둘 취한거때문에 그런일도 당했는데 근데 내가 거기서는 너무 화가나고 머리도 띵해서 그냥 멍때리다 알겠다고 하고
계속 홍보부스진행했어 심지어 내가 어제 (내 가방 막 엎지른거) 이후로 립밤이 사라졌다하니까
저때문에 그런건 아니겠죠?
이러시는거야
그래서 네..아닐거에요.
이렇게 말하고 그냥 상사가 차단하라해서 차단하고 없던일로 치는데 그뒤로부터 너무 화가나서 자리에서 일할때마다 자꾸 열도 나고 화도 나고 도저히 일에 집중이 안되는거야
그 상사보면 욕하고 싶고... 난 그 당시 근무한지 1달도 안된 상황이였는데...그래서 더 상사가 하자고 하는거 거절하기도 뭐했고..
근데 거기서 책임 1도 안지고 그러는게 너무 화가나더라고
그래서 너무 화나서 그냥 회사 하나를 넣었는데 그게 운좋게 되가지고 이직을 할거같아
그래서 이직 한다고 말씀을 드리려하는데 이 사유를 말씀드릴까 말까
]나도 이거에 화나는 내가 너무 예민한건지 맞는건지 잘 모르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