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은 저주 받은 가족 같다는 생각을 늘 했었어
근데 아까 엄마랑 얘기하다가 너무 답답해서 못 참고 얘기해버렸어 ’살기 싫다 우리 가족은 저주 받은 가족 같다 답답하다’라고
이거 때문에 엄마랑 나도 싸우고 엄마랑 아빠도 싸우고 아빠랑 내 사이는 좀 어색하고 멀어졌어 어린 동생은 해서 암 것도 몰라(어쩌면 경계성 지능장애나 지적 장애일 수도 있는데 부모님이 아닐 거라 생각하면서 키웠어)
내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