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사회생활 잘 못해 집중도 잘 못해 하고싶은거 없어 그리고 가만히 있질 못해 카톡이나 문자보다 전화가 좋아 성격급해 다행인건 얼굴이나 성격이 어른들한텐 좋아
내가 딸이었음 좋겠대. 근데 울엄마는 내가 싫대 나 일하는거 금방 질려서 직업만 몇번째 바꿨어 내년에 서른인데 난 아직 애기 같다는 소리 많이들어
심한 adhd라 몇년째 약먹고 있어 노력하는데 잘 안돼
나 진짜 열심히 살았거든 남은 금방 배우는데 잘 안돼
그래서 노력 진짜 많이했어 고딩때부터 알바했어 공부는 못했어 수학은 진짜 이해가 안됐어 뭐 딱히 잘하는거 없어
약 안먹으면 생활이 안돼 감정기복이 들쑥 날쑥해 너무 힘들어 습관성 자해도 해. 날 도와주려는 사람많아 근데 너무 부담스럽고 힘들어 엄빠는 그런거 니 마음만 고치면 낫는대
근데 약 안먹으면 진정이 안되사 비명지르고 차에서 핸들 퍽퍽 치거나 막 차를 때려 다행히 빚은 없어 소심해서 명품이런거 관심도 없고 돈도 아까워
나는 왜 태어났는지 모르겠어 선천적으로 adhd증상 있었다고 병원애서 말했는데 엄빠는 받아들이지 않아
가족들은 날 한심하게 생각해 난 하루에 약을 adhd약 우울증약 다낭성치료제 등등 너무 많이 먹어
항상 죽으면 끝날까싶다가도 살고싶어 일반 사람처럼 살고싶어
약먹고 많이 나아졌는데 요즘 내가 필요한 존재인가 나는 쓰레기 같아 이런 생각이 들어 나는 왜 태어난거지 난 왜 가만히 있질 못하지 왜 집중을 못하지 남이 할수 있는거 나는 5배는 노력해야 겨우 가능해 왜 나한테 이런일이 생긴거야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