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이랑 첫여행 비용,, 이럴땐 어떻게 해야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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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랑 휴가 맞아서 국내여행 다냐왔구

내가 카드칩이 손상 되어있기도했고 애인이 미리 예약할거 예약해놨어서

내가 일단 애인카드로 다 결제하고 나중에 계산해서 줄게 어때? 했구

애인도 그러자함

그러고 집 오자마자 바로 계산해보자고 했는데

애인이 이거 승인이 아직 안된게 있다구

사용내역에 안뜬게 많더라고? 그래서

또 담날 내가 오늘은 떴나보자하니까 마지막 택시 탄거

빼고는 다 사용내역에 떠있었음

근데 애인이 그냥 이것만 계산해~하면서 어플을 바로 끄더라..?

그뒤로 굳이 말도 없고

계산을 하려면 애인 어플 보고 해야되는건뎅 ,,

그러고 나중에 천천히 하면되지 왜이렇게 급하냐 식으로 말하긴했었어ㅋㅋㅋㅋ..

또 말꺼내면 오히려 이상한가..?

걍 애인이 먼저 말 꺼내게 냅둬야햐는거야?

보통 돈 받아야 할 사람들이 먼저 말꺼내는거 어렵지않나,,

괜히 나중에 돈 준다했으면서 말 안꺼내내 식으로 될까봐ㅠ

[익인1]

애인이 좀 더 해주고 싶은가봐 그냥 ㅇㅋ하고 달라는대로 줘

[글쓴이]

그뒤로 달라고도 안하는뎅,,
이걸 달라할때까지 기다려야하는건지
다시 말을 꺼내볼지..ㅠ

[익인1]

냅둬 둥이가 두 번이나 얘기했고 저렇게 반응한 거 보면 입 싹 닫는 사람으로 보는 것 같지도 않음 정 신경 쓰이면 사용내역 다 뜨면 얼마 보내줘야되는지 얘기해줘하고 말어

[익인2]

일단 마지막으로 말한대로 주고 계산 안된것도 있으니까 다음에 밥먹을때 내가 맛있고 비싼걸 사겠다고 하면 될듯

[글쓴이]

아니아닝 그냥 계산도 안했어ㅜ
어플 보고 아직 다 안뜨긴했네 하고 말로는 이것만 계산해 그냥~하면서 어플 바로 꺼버렸어..
많아서 계속 내리면서 계산기 두들겨야되는건데ㅠ
그뒤로 별말 없어 ..

[익인2]

그럼 빨리 말 꺼내야지

[익인3]

약간 돈 달라고 하는 입장에서도 민망하기도 하고 아무래도 연인 사이니까 더 민망해서 그런 듯..? 그럴 때는 주는 사람이 더 얘기 꺼내고 줘야 한다고 생각.. 나도 돈 달라고 하는 입장 겪어 봤는데 좀 민망해서 줘야할 사람이 먼저 꺼내주면 고맙더라

[글쓴이]

근데 두번이나 말했는데 이러는건 멀까..
오히려 나한테 왜이렇게 급하냐고,,
그래서 뭔가 또 얘기 꺼내는게 뭔가 내가 계산적이고 이상한것처럼 될까바ㅠ

[익인3]

뭐 말했듯이 연인 사이고 민망하기도 하고 애인이 남자면 좀 더 민망하려나??? 됐다고 안 줘도 된다고 말 안하는 거 봐서는 그건 아닌 거 같고 그냥 정확히 말해달라 하고 줘!

[익인3]

글고 그게 머가 계산적이야 ㅋㅋㅋㅋㅋㅋ 계산적으로 안 보영

[익인4]

나였으면 대충 금액 알잖아 한 60정도 썻다하면 꼭 정산 다 안하고 30정도 보내줄거 같아!!! 그냥 넘어가면 다음 여행가자고 말 하기 좀 부담스러워질수 잇어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