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해… 물론 전애인은 동갑내기에다가 둘다 학생이었고, 현애인은 세살이나 많고 직장인임. 근데 전애인은 진짜 밥 먹는거, 커피 마시는거 하나하나 계좌 쏴주고… 기름값도 다 반띵하고, 피임법도 다 반띵 ㅋㅋ 그래놓고 자기 사고싶은 시계나 게임기 비싼건 즉흥적으로 막 다 사고… 나랑은 하나하나 계산적이었는데..
지금 애인은 그냥 다 해줌.. 내가 뭐 좀 많이 내려하면 못 내게 하고, 나중에 돈 벌면 사달라해. 한 8:2?? 정도로 데이트비 내는데 진짜 사랑받고 케어받는 느낌.. ㅜㅜ 계산적이며 따지는 연애하다가 아낌없이 주는 연애 하니까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