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익들아 이거 내가 이상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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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세달전에 발목이랑 무릎 수술을 해서 양반다리만 못한

단 말이야!! 근데 오늘 단기알바 하기로 해서 사전에 다리

가 아직 조금 불편한데 가능하냐고 물어봤는데 의자에 앉아

서 근무해서 괜찮다고 해서 출근했는데 오늘 의자가 안와서

바닥에 앉아서 일하라고 해서 담당자한테 전에 말했듯이

다리가 이래서 못하겠다고 말하고 담당자님도 흔쾌히 허락

해서 왔는데 애인은 개념없다고 뭐라하는데 내가 그렇게

잘못한거야?

[익인1]

잘못한 건 아님 근데 애인 입장에서는 첫 출근했는데 바로 돌아왔다고 하니까 뭔가 의지가 없어보이는 느낌을 받은듯?

[글쓴이]

무책임하다고 하면 이해하는데 개념없다는 듯이 말하니깐 어이없어..

[익인2]

너가 돈 벌어서 애인한테 갚을 돈 있음?
왜 지가 유난이냐
더군다나 수술해서 아픈걸;
평소에도 너에 대한 배려가 없을 거 같아보여

[글쓴이]

아니 없어! 사귄지 얼마 안돼서 이런 모습 첨이야ㅠㅠ

[익인3]

아니? 사전에 합의된 사항인데 게다가 뭐 다른것도 아니고 아파서 그런건데...

[글쓴이]

막 통화하는데 하.. 하… 이러면서 엄청 틱틱거리더라ㅠㅠ

[익인5]

아니왜사귐 주둥이 치고싶다

[익인4]

잘못한게 아니라 그냥 어쩔 수 없는 상황인건데 이게 왜 개념없는거지,,

[글쓴이]

그러게ㅠㅠ

[익인5]

근데 무슨 상황이든간에 애인한테 개념없다는 소리가 해도 되는 말인가

[글쓴이]

그치 이제 100일 넘었는데 이런적은 첨이라 당황스럽네

[익인5]

막말하는 애랑 만나지마 벌써 그런 모습 보이먄 버려

[익인6]

아픈 사람한테....? 저게 뭐임? 계속 만날거 아니지...?

[익인7]

사전에 협의했고 거기서도 ㅇㅋ 한건데 지가 뭔데 아픈 사람한테 저러지 오히려 의자 준비 안해준 거기 탓 해야하는거 아닌가

[익인8]

개념없다니 말이 좀 그렇네 어쩔 수 없는 상황인데
왜 저렇게 말을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