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연락하는 남사친이 꾸준히 영화보러 가자고 하는 건

플러팅일까?

진심 자주는 아니지만 꾸준히 둘이 영화보러가쟤

자기 놀아달라고 그러고 지네집 강아지 귀엽다고 같이 애견카페 가자 그러고..(물론 매번 거절중)

난 걔랑 별로 친하다고 생각도 안 하는데

자꾸 저렇게 나와서 좀 부담스럽네;

한 번은 지가 아는 오빠 소개시켜줘놓고

그 오빠랑 잘 안 되면 자기한테 오라는 둥 했는데

그것때문에 더 거리두게 된 것 같기도..ㅋㅋㅋ내가 도끼병인건가..?

부담스러..

[익인1]

"그 오빠랑 잘 안 되면 자기한테 오라는 둥" 여기 오바

[글쓴이]

ㄹㅇ 저렇게 말했어 카톡으로

[익인2]

웩 ㅋㅋㅋㅋㅋㅋ

[익인3]

드럽 ㅋㅋ

[익인4]

위장이네ㅋㅋ

[글쓴이]

위장이 무슨 뜻이야? 암튼 내가 불쾌한 거는 이상한 거 아니지?

[익인4]

위장사친ㅋㅋㅋㅋ좋다고 고백할 깜냥은 없고 걍 어장처럼 친구라는 이름으로~~ ㅋㅋㅋㅋ기분나쁠만하지 대놓고 저러는데

[글쓴이]

에윽.. 더 싫어진다.. ㅋㅋㅋㅋㅋㅋ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