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시키는데가 요즘 출근 일정을 당일 몇시간~몇분전에 바꾸는데 화나는일 맞지?

진짜 요즘 왜 이러니.. 알바생이 직원도 아니고 최저 주면서 뭐 내가 정규 직장인처럼 맞춰야돼?? 요즘 너무 짜중나

[익인1]

나도 그래서 그만둠. 집 앞에 있긴 한데 갑자기 추가 근무나 휴일 근무 부탁해서 갔는데 나 까먹고 다른 알바생 출근한거야.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자기가 까먹고 다른 알바생한테 부탁했대. 집 가까우니 내가 오늘는 그냥 가달라고 하더라. 아무리 집 가까워도 이런게 한두번이 아니고 이것저것 쌓여서 걍 그만둔다니까 욕하더라... ㅎ 본인이 감당 못하겠으면 그만둬

[글쓴이]

와 나랑 똑같아.. 나도 집에서 걸어서 8분이거든? 그래서 더 아무렇지 않게 스케줄 쥐었다폈다 하는 거 같아. 근데 솔직히 알바잡힌날은 약속 아예 잡지도 못하고 약속 없이 개인일정 보내도 알바에 맞춰서 하루를 살게 되잖아.. 그런데 몇 십분 전에 오지말라고 통보 받고 그러면 진짜 그냥 하루 자체가 의미없게 날아간 거 같고 그러더라 그냥 너무 예의없고 불쾌해.. 그래서 나도 그만둘까ㅜ지금 몇 주째 고민은 하는데 결단이 잘 안 내려지네 ㅠㅠ

[익인1]

맞아 아무리 출퇴근시간 짧고 그래듀 알바 출근하는데 준비시간 등등 생각해보면 너무 아깝더라. 사장님한테 말씀은 드려본거야? 당일 스케줄 변경 안했으면 좋겠다고? 사실 말 해봐도 바뀌는 사람은 거의 없어서 그냥 많이 참은 상태면 나중에 또 그러면 일단은 시키는 대로 해주고 면담 요청해봐. 일정이 너무 당일에 변동이 심하고 어쩌구 저쩌구로 제가 더이상 맞춰드릴수 없으니 제 다음 사람 구하시면 좋겠다구.( 예를 들자면 2주 인수인계 까진 해드릴수 있다 나름의 대안 제시도 좋을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