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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47l

남이 나한테 조금이라도 피해끼치거나 무례한 행동하면 바로 정떨어져 그걸 대놓고 얘기해서 대화로 푸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맘속으로 정리해버려 속이 진짜 개좁음ㅠ 나도 누군가한테 모자란 인간이고 결점투성이고 세상 다 서로서로 조금씩은 피해끼치고 배려해가면서 사는 거라는 거 머리로는 아는데 예민한 건 어디 안가는듯...내 스스로한테 스트레스받아 너무 쪼잔해보여서



 
   
익인1
그렇게 살다가 뒤돌아봤는데 주변에 아무도 없으면 현타와서 고쳐짐
2개월 전
익인6
2
2개월 전
글쓴이
지금 약간 그 상태인 거 같아 이대로 가다가 내 장례식에 가족말고 아무도 안올듯ㅋㅋㅋㅠ
2개월 전
익인2
그냥 평생 혼자 살아가야될듯한데..
2개월 전
익인2
이건 누가 말해줘도 못고쳐 안고치고
내혈육이 쓰니같은데 진짜 본인이 충격먹고 다른사람되는것밖에없음

2개월 전
익인3
와... 나야 나...
진짜 그건 익1처럼 그렇게되어봐야 알더라..
그러다가 진짜 그릇 넓은 친한 오빠가 매주 전화해서 그릇넓혀주려고 좋응 말 많이 해줌 ㅠㅠ
진짜 많이 나아졐ㅅ어
그리고
법륜스님 영상도 참 좋았어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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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전
익인13
나 잇티젠데 ㄹㅇ 이래.. 나+가족+애인 한정으론 ㄱㅊ은데 나머지는 조금 시끄럽게 대화만 해도 개빡침
2개월 전
익인5
여유가 너무 없어서 그런듯
2개월 전
익인7
방어기제가 엄청 강한거 같은데 어릴때 아무도 나를 보호해준 기억이 없나...? 상담받아봐
상담 어려우면 감정일기 써보는거 추천 나를 제 3자의 시점에서 감정을 분석해보는게 정말 도움됨

2개월 전
글쓴이
하 돈벌어서 상담 제대로 받아보려고 저번에 2번받고 비싸서 그만뒀거든
2개월 전
익인7
일기 써 꼭! 만약 오늘중에 정뚝떨 모먼트가 있었다 싶으면
어떤 상황에 누구와 이런 일이 있었다 / 나는 어떻게 반응 했다 / 속으로는 이런 생각, 이런 감정이 들었다 / 이런 감정, 생각이 들었던 이유를 내 나름대로 분석 / 분석하다보면 내 생각이지만 약간 불합리하거나 오해 한 부분같은게 보임 제 3자의 입장으로 써보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관점으로 상황을 보는 훈련이 되는거야 그리고 데이터가 누적되면 케이스와 내 반응에 공통적인 특징이 보여 진짜 도움될거야

2개월 전
글쓴이
오오 고마워!!컴퓨터로 텍스트 치는 것보다 손으로 직접 쓰는 게 더 효과좋아??
2개월 전
익인7
딱히 상관없고 중요한건 그때 그 사건(?)과 나의 감정을 돌아보는 시간이 충분해야함
2개월 전
글쓴이
7에게
그렇구낭 쓰다보면 내 스스로가 너무 쪽팔릴 거 같아서 무섭다...ㅋㅋㅋㅋㅠ

2개월 전
익인7
글쓴이에게
남 보여줄것도 아니고 머 어때 이기적으로 살면서 지가 똑똑한줄 아는 사람 남한테 숨쉬듯 무례하면서 자각도 못하는 사람 쓰니처럼 민감해도 걍 받아들이고 사는 사람(나쁘진 않음) 많은데 변화를 주려는 시도 자체가 멋지지.. 나도 하자 많은데 어째저째 그냥 잘 살고 있어 범죄 저지른것도 아니고 사람사는게 다 그렇지 너무 쪽팔려하지맛

2개월 전
글쓴이
7에게
고마워 도움 많이 됐어...스님이 덕담해주시는 거 같아서 맘이 편해지네 오늘부터 너가 말한대로 해볼게!!

2개월 전
익인21
나도 쓰니랑 많이 비슷한 성격인데 7익 덕분에 도움 많이 됐다 고마워ㅠㅠ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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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전
글쓴이
ㅇㅇ나 그래서 무리 친구 없음...친구 3명이 끝이야 내 성격 아니까 새친구도 못 만들겠어 민폐같아서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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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전
글쓴이
그래도 친구는 관계유지할 의지라도 있는거네 근데 장문편지는 ㄹㅇ 숨막힌다...개스트레스받을듯
2개월 전
익인9
완전 나다..너무 깐깐해 ㅠㅠ남친한테도 깐깐해서 맨날 잔소리 하고 친구가 좀 안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 같으면 걍 조용히 멀어져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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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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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전
글쓴이
근데 요즘 드는 생각인데...젊어서는 괜찮을지 몰라도 나이 들어서가 문제일 거 같아 힘든 상황일 때 도움 요청할 주변 사람 몇명 정도는 있어야 되니까ㅠ아래댓처럼 냉정하게 미래의 내 이득만 생각해봐도...
2개월 전
익인11
흠 난 내 후배나 어려운 상황이고 그러면 좀 봐주는 편이던데 모두한테 그러면 나중에 진짜 당사자인 너가 도움이 필요할때 아무도 안남을 수 있음
뭐 각박하네 마네 말고 넌 나중의 이득을 생각해봐야 할 듯?

2개월 전
익인12
옆에 아무도 없고 힘들 때 털어놓을 만한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을 때 현타 오면서 좀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되지 않을까 그리고 그 때 결심을 하게 되고 뭔가를 할 것 같아
2개월 전
익인14
아는데도 변하지 못하는건 평생 못고쳐 그냥 혼자 살아야지 뭐
2개월 전
익인15
내 친구도 이랬었는데.. 옆에서 몇년간 그 모습 지켜보다가 그냥 내가 먼저 거리둬버렸음..
근데 친구가 꼭 있어야한다면 고쳐야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굳이..?

2개월 전
익인16
뭐든 무던해야 가능하지 않나.. 그럴 수 있지 마인드로.. 걍 이런 사람 있으면 저런사람도 있겠거니..
2개월 전
익인17
약간 귀차니즘을 발동해봐
그 감정을 가지는 것 만도 걍 귀찮아서 안할란다 이런느낌

2개월 전
익인7
댓글중에서도 나도 그런데 별로 고칠생각 없다 나한테도 엄격한거니 상관없다 이런 사람들도 결국엔 누군가에겐 알게모르게 무례와 피해를 끼치게됨... 난 진짜 조심하고 사는데? < 이게 진짜 위험한 생각임
나도 도움안주고 남한테도 도움 안받으면 되지 이것도 좀 젊으니까 가능한 생각... 늙고 병들면 돈있고 능력있어도 타인의 '덕행'이 정말 필요해짐

2개월 전
글쓴이
ㅇㅈㅇㅈ요즘 내가 드는 생각이 이래 최근에 할머니 돌아가셨는데 장례식하면서 이런저런 생각하게 되더라고...좋은 인연들이 많이 도움주시더라 감사하게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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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전
익인7
너만 보고 그렇게 적은것도 아니고 다른 댓글도 보고 적은거야 어쨌든 너 포함이니 그게 그거라고 생각하면 미안해~ 좋은 화요일 보내 더우니 열사병 조심하구
2개월 전
익인18
난 내가 참는 만큼 남도 날 참아주고 있다는 말 보고 와~! 했어 이 말을 자주 생각해봐...
2개월 전
익인19
그냥 계속 역지사지 하는 방법 밖엔 없긴 해... 내가 내 행동 변호하듯이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변호해봐 나도 매일매일 연습하고 그래
2개월 전
익인20
걍 계속 고민하고 생각해봐
그러다보면 의식적으로라도 열에 한번쯤 남에게 유해질 수 있잖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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