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직무중에서 학생대하는 일이 진짜 감정노동 심한거같음

진짜 콜센터야 걍……

기본예의도 안 차리고 자기 소속신원 제대로 말하고 물어보는 사람이 소수임

내가 말하는 기본 예의란게

안녕하세요, ㅇㅇ학과 재학생 ㅇㅇㅇ입니다. ~때문에 여쭤볼게 있어서요 이정도야… 이거 하는 애도 드물어ㅎㅎ…

내 사촌동생 대학갈때 인사랑 신원 밝히고 용건 정확하게 말하고 끝인사만 제대로 해도 다들 너 좋게본다고 함 사실이라서ㅋㅋㅋ…

학부생들 전화오는거 보면

저 ㅇㅇㅇ인데요 이게 뭐예요?

이런 식으로 함… 질문 대부분은 미리 공지되어있던 내용이곸ㅋㅋㅋㅋㅋ

국립대 다니는 애들이 교직원들 전부 자기 등록금으로 돈받는다고 생각하는게 제일 웃김

어른들끼리 일하는거도 물론 다른 부분으로 갑갑한게 많지만 애들대하는 일이 되면 갑자기 현타가 옴

[익인1]

수준이 낮은 학교인가?

[글쓴이]

수도권 국립대^^ 상위권 사립대 친구랑 얘기해봐도 비슷함 강사뛰는 선배랑 술마실때도 자기 꼰대같지만 메일이나 카톡하는거 보면 요즘애들이란 말 안쓸수가 없다고 함

[익인2]

전화하는 법 몰라서 그래 ㅋㅋㅋㅋ 나도 신입생 오티였나 거기서 조교가 알려줬다는데 난 정시 추가모집으로 들어간거라 못들었더든? 근데 뭐 찾아보는 법도 모르고 해서 학과사무실에 냅다 전화했다가 개혼남 ㅠ 나같은 학생은 그런 경험 한 번 해보는 거겠지만 쓰니처럼 매년 그런 애들 몇명씩 만나는 거면 피곤하겠다 싶어

[글쓴이]

연차 오래찬 쌤 말씀 들어보면 코로나기점으로 진짜 심해졌다더라

[익인2]

코로나 전에 대학 다니다가 최근에 다른 대학 다니는 중인데 그때랑 비교해서도 좀 자기만 생각하는 애들 많은 것 같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