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늦게 결혼하셔서 나이가 많으셨는데
그래서인지 좀 빨리 돌아가심...
근데 장례식에 아버지 친한 친구라고 주장하는 분이 있었는데
정말 정말 위생상태 안 좋은 상태로 오셔서
아빠 장례식에서 화투치고
큰소리내고 술 먹고 늦게까지 안 가려고 하고
울 아빠가 나한테 시집보내려고 했다고
나보고 시집오라는 말도 안 되는 말 한 사람 있었음..
내가 어리고 아버지 일찍 돌아가셔서
만만해서 그랬나 싶어서 가끔 억장이 무너짐..
물론 아빠는 절대 그런 사람 소개해줄 분도 아니고
진짜 친하셨던 분들도 아니라고 했었는데도
가끔 마음에 남아서 불쑥불쑥 기억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