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쯤 남자친구가 여행갔다가 선물로 과자세트같은걸 사와서 그걸 안먹고 식탁위에 보관하고있었는데
엄마가 오늘 그걸 나 없을때 엄마 친구분들이랑 나눠드신거야
분명 내가 선물받은거라고 말했는데 마음대로 건드니까 너무 화났어…ㅠ 남자친구라곤 안했고 그냥 친구
근데 난 그냥 사과받고싶었던건데 엄마는
계속 올려놓고 먹지를 않으니까 먹지 이런걸로 무안주고 그래야하냐 앞으로 니거에는 손끝도 안댈거다 이런식으로 나와서
거기서 오히려 열이 뻗쳐서 나도 말을 좀 심하게했어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었거든 그전에도 내가 선물받은 손수건같은거 더럽게 쓰고 돌려주고 화장품 몰래 다 써버리고 그런거..? 쿠션같은거 나 진짜 깨끗이 쓰는데 자국 너무 더럽게 남아서 다 알거든 ㅜㅜ
예전에 일본갔다가 내 간식 사왔는데(부모님거 당연히 따로 드림) 내거 아무말도없이 손님상에 올리고 그런거…
나는 나에게 소중한 것들을 맘대로 하고 함부로 하는게 너무 싫은데 진짜 그 순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화나거든… 내가 이상한걸까?ㅜㅜㅜ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