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한테 예민반응 한걸까?

둘다 내일 반차쓰고 같이 콘서트를 보러가는데, 나는 지방애인은 서울에서 일해서 내가 올라가거든

그래서 전화하다가 “내일 이동하느라 힘들게따…” 라고 말했는데 애인이 “그럼 취소할까~?” 하는데 왜 저렇ㄱ 반응이 나오지 싶어서 난 그 의도로 말한거 아니다~ 하고 좀 짜증냈는데.. 내가 넘 예민반응 한 느낌이야?ㅜㅜ

[익인1]

취소할까는 진짜... 금액 다 못받는데 짜증날듯

[글쓴이]

좀 급 그렇더라고..

[익인1]

취소가능하면 몰라도 당장오늘내일이면 안되잖아 개짜증남 ㅋㅋㅋㅋ 이게 예민인가

[익인2]

취소할까라고 물어보는게 이해가 되지는 않는데 좀 예민하게 반응한거같아ㅏ

[글쓴이]

그래서 내가 난 취소하고싶어서 말한 말이 아니다 라고 햇는데 자기도 별 생각없이 말햇다고 하더라고
근데 뭔가 난 그냥 으구 힘들게따~~ 재밌게 보자! 하는 느낌의 반응 정도 나오겠나 햇는데 저러니까 기분이 확 상해서.. ㅠ
반응을 그럼 어케하는게 좀 더 나앗을까? ㅠ

[익인2]

지방에서 올라오는게 힘든걸 아니까 배려? 하는 마음으로 그냥 말한거같긴한데
나도 '취소할까?' 라는 말이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어엄 ........
"힘들어두 내일 같이 재밌게 보는거니까 괜찮아" 하고 그 이후에 "날짜 다 잡아놨는데 취소는 아니지!" 이런식으로?
말을 뭐라고 써야할지 모르겟다,,

[글쓴이]

웅웅 무슨 말인지 이해돼! 이렇게 반응을 하도록 노력하려고능 하는데.. 나만 반응을 이렇게 해야하나 생각이 들어서 나도 짜증내렸네 종종 이런 말? 상황? 이 생겨서 ㅠㅠ..
내일 만나서 저녁 먹음서 어제 느꼈던 느낌이나, 말투 얘기 해보면 좋을거같아? 근데 둘다 직딩이어서 이런말하고 담날 출근하기 또 피곤할까좌 말 끄내지 말까 싶기도 하궁 ㅜㅜ

[익인2]

얘기를 안하기엔 이미 쓰니가 마음에 쌓인거같곸ㅋㅋㅋㅋㅋㅋ 진짜 가볍게 얘기하는게 좋을 것 같아
이미 한번 얘기를 했고 본인도 별 생각없이 얘기를 했다고 한거니까 그냥 나는 이런 반응을 해줄줄 알았는데, 생각지 못한 얘기를 해서 나도 말을 그렇게 해버렸다, 미안하다, 근데~~~ 하면서 얘기하고
꼭!!! 좋게 풀고 저녁 맛있게 먹으면 될 것 같은뎅

[글쓴이]

2에게
ㅋㅋㅋㅋㅌㅌ 마자 종종 저래서 좀 쌓인가가태^^..
조언 너무 고마오 ㅠㅠㅜ 혼자 생각 하느라구 잠도 안오고 출근걱정하고잇엇는데 낼 좋게 항번 말해봐야게써!! 조언 넘나리 고마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