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는 친구들 다 결혼준비해서 너무 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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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6년째 연애중인데 나중에 준비되면 결혼하자~ 라고 막연하게만 말하는 상태거든

근데 나보다 늦게 만난 친구들도 지금 다 결혼했거나 결혼준비 들어가서 나만 뒤쳐지는 거 같아서 스트레스받아..

내가 결혼생각이 없으면 오히려 아무생각없겠는데

나도 결혼할 생각인데 진전이 없으니 헤어짐까지도 생각하게 되네

[익인1]

애인한테 확실히 말해
진짜 시간만 끌다가 나이는 나이대로 먹고
괜찮은 남자 만나기 힘들어진다

[글쓴이]

결혼은 확실히 서로 하기로 했는데 경제적으로 좀 부족한 상황이야 그러다보니 준비해야된다는 이유로 점점 결혼이 늦어지다보니 그냥 해본말인가싶고..

[익인1]

그거 알아? 결혼하려면 지금이 제일 쌀때인거.. 올해 가격표보고 내년 웨딩촬영 예약했는데 가격표가 변경된거야
문의하니까 내가 본건 올해꺼고 내년 가격표는 다르다네..
해가 바뀌면 결혼업체들은 가격 엄청 올려

[익인2]

너랑 결혼할 생각 1도 없는거임.... 비혼주의 아니면 적령기 지나기 전에 다른 남자 만나

[익인2]

내 댓봐도 에이... 아니야... 우린 이미 6년이나 만난 각별하고 특별한 커플이야 곧 결혼하겠지
하겠지만... 그렇게 질질 끌다가 시간 순삭된다

[익인3]

22 나도 3년 만난 남친이랑 결혼하기로 하고 경제적으로 부족한 상태에서 어느정도 계획하고 있었는데도 결국 잘 안됐음 근데 현남친은 만난지 4개월만에 결혼 얘기 나오고 결혼 준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 돈 있고 없고가 중요한게 아니더라 남자들은 진짜 결혼할 생각 있으면 누구보다 빠르게 진행함 밍기적댄다는 건 그만큼 너랑 결혼 생각이 없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