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를 해봐야 할까,,?의견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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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랑 1년 반정도 됐고 너무 잘 만나고 있었어

사건은 애인이랑 친구 얘기를 하던중 애인 친한친구가 불건전한 곳에 다녔다는걸 알게 돼버렸어

그 얘기 듣고는 애인에게도 믿음이 좀 떨어지게 되더라고

애인한테는 친구랑은 앞으로 여행도 술자리도 그냥 가벼운 만남이 됐든 계속 만나게 될텐데 내가 신경쓰지 않을 자신이 없고 지금도 이런 걱정을 하게 되는게 좀 스트레스고 힘들다 이런식으로 얘기해 보려고 하는데

이게 대화를 통해 해결될일인지 궁금해 익들이라면 이런 상황에서도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익인1]

당연하지

[익인2]

필요하다고 생각해!

[글쓴이]

내가 생각하고 있는걸 그대로 얘기해도 될까..글에 적은거와 같은 내용들..

[익인2]

응응! 그 친구랑 같이 다니는 거가 왜 신경 쓰이고 마음이 불편한지도 같이 얘기하는게 좋을 거 같아! 혹시 너의 애인도 그 친구의 불건전한 행위에 동조할 수도 있다는 불안 때문인거지?

[글쓴이]

응맞아 내 애인만 다를거야 라는 생각만 들지 않고 이사람도 그런사람이 아닐까 하는 불안감 그리고
지금이야 서로 가장 좋을 시기이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 주변에 그런행동을 하는 사람이 많다면 언젠간 흔들릴거 같기도하고 이 두가지 불안감 같아

[익인2]

나였어도 그런 생각 충분히 들었을 거 같아! 상대를 공격하는 말투보다 내 감정을 차분히 설명하는 식으로 얘기해보면 대화가 잘 되지 않을까? 그리고 뭔가 해결책도 미리 생각해봐! 음.. 애인이 친구와의 관계를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 이런 것들…

[글쓴이]

2에게
너무너무 고마워 둥아..어떻게 얘기 할지 막막했는데 둥이 말 이 도움이 많이 된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