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요상한 꿈을 꿨어ㅠㅠ
긴글 주의야,,
꿈에서 내가 출산을 했는데 그게 돌아가신 아빠인거야..
내가 낳은 아기가 실제로 돌아가신 우리 아빠인거..
근데 낳자마자 아기가 죽었는데
가족들이랑 같이 장례식 준비를 하는 중에
병원 측에서 카트 같은 곳에 새 귀저기 같은 아기 용품이랑
아기 시체를 담아서 줬는데 수의 같은 것도 안입히고
그냥 막 넣어놓은 거임…
고모들이 무슨 시체를 이렇게 구겨서 막 넣어놨냐
이런 대화를 하다가 고모중 한명이 카트에 같이 담아져있던 기저귀로 시체를 가렸어..
그러다 마지막 인사? 를 해야한다는데
순간 아빠 입관할 때가 생각나서 좀 무서운거야..
그러다가 기저귀에 가려졌던 시체를 봤는데
죽으면 굳잖ටㅏ?? 근데 입이 너무 크게 벌어져있는 거임
그래서 속으로 아니 무슨 사람 입이 저렇기 크지???
하다가 어찌저찌 내가 엄마니까 아빠를 안았는데
갑자기 아기가 대답도 하고 웃고 했음..
그 후에 장면이 전환됐는데
일반 장례식이랑 다르게 조문객들이 무슨 병실 같은 방에 나눠서 계셨고 고모부가 인사를 하러 가야한대서
고모부 손 잡고 조문객들이 있는 방마다 들려서 인사를 하는데
평소 가족끼리 친했던 오빠한테 고모부가 우리 가족이 있는 방에 데려가더니 뜬금없이 조용히 시키고 있으라는 거야.. 오빠가 들어가기 전엔 완전 시장통 마냥 시끌벅적했는데 조용해지더라고?
그러고 깼는데 이게 도대체 무슨 꿈인지 모르겠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