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일 진짜 한치앞도 모른다는걸 느낀 이유..남자에 관심0이었던 내가 여친있는 남자한테 자꾸 눈길감…

공대 중에서도 남초 중의 남초인 과 다니는데 멀끔하게 관리 잘하고 몸 좋은 사람한테 자꾸 눈길 감

올해 초까지만 해도 관심 0이었고 옆에 지나가도 전혀 몰랐는데… 지금은 나 혼자 자꾸 의식하고 있음

학술동아리 같이 하고 강의도 겹친 적 있어서 서로 존재는 앎

근데 같은 조 된 적은 없어서 딱히 대화도 ㅂㄹ안해봄 그래서 좋아하는거까진 아니야

근데!!!!!! 왜 자꾸 의식하지… 왜그럴까..

참고로 여친있는건 얼마 전에 알았음…

하 우야노…

뭘 우야노… 정신차려라…

[익인1]

인물이 없어서...

[글쓴이]

그거 맞다…

[익인2]

나도 그런 적 있어서 이해 감…

[글쓴이]

어떻게 해결했니…? ㅠㅠ이해해주는 익 나타나서 맘 편해짐
오늘 엘베 잡아줘서 괜히 나 혼자
오 좀 설레네.. 이쥐롤 하다가 현타와서 대나무숲에 외쳐봤다..

[익인2]

서로 스케줄때문에 자주 못 보게 되니까 몸이 멀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맘이 식더라… 그리고 주변에 괜찮은 남자들이 별로 없어서 그렇다는 말 백번 인정해 사실 좀만 시야 넓혀봐도 괜찮은 사람들은 있는데 당장 지금 내 주변에 그만한 사람이 없으니까 자꾸 눈길이 가는거 같아ㅠㅠ 이건 거리 두고 다른 사람 찾는게 제일이야 이거 진짜 힘든데ㅠㅠ 겪어본 사람만 안다 ㄹㅇ

[글쓴이]

🫠🫠 ㅠㅠ맞아 맞아!!! 난 내가 활동반경이 다른 또래에 비해 좁아서 더 그런 것 같단 생각도 해봤는데 익말대로 좀 더 시야를 넓힐 필요도 있겠다
새벽에 정성스런 댓글 고마오..❤️
조만간 나의 (여친없는)이상형을 찾길..

[익인3]

평범한 애들 사이에 훈훈한 애 있으니까 자꾸 눈길가는거 아니야? 사귀고 싶은것만 아니면 그럴만두

[글쓴이]

그런것같다… 맞아.. 그래도 양심은 있는 나라 다행인걸로..

[익인4]

ㅠㅠ 걍 주변에진짜 좋아할만한애가없어서 그런들
이런 상황 나도 본 적잇어
후배 진짜 개귀엽게 애교질떨고 기분잘맞춰주는 애 잘생기짐 않앗는데 걍 못생기지도 않은?그런 애가 들어왓는데 구라아니고 10명있으면 한 7명이 걔한테 빠져있는 거임 ㄹㅇ,,나도 그랬고ㅇㅇ
근데 너무 주변에 괜찮은 남자애가 없으니까 더그랠음 애들이

[글쓴이]

유독 우리 과에 이상한 애들이 많았어서 그런가 더 그런 것 같애 ㅋㅋ ㅠㅠ
사람 맘은 어쩔 수 없구나..
여기도 나말고 의식하는 사람 많겠다는 생각이 익 댓글을 보니 확실히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