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되고나서는 그냥 누가 고민털어놓고 그냥 썰푸는거 들어주는게 너무 귀찮은거임 그래서 뭐가 문제인지 곰곰이 생각해봤더니 내가 상대방을 진심으로 위해서 들어주는게 아니라 내 삶이 단조로워서 풀어놓을 썰도 없고 그냥 듣는 포지션이 익숙해서 남 이야기 들어주는 걸 깨달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