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는 이성이 더 많은 업계에서 일함
그래서 이성이랑 점심을 먹거나 저녁에 회식을 하는 경우가 많음
일하는 사람이 대부분 이성이기 때문에 피할 수 없음
애인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점심으로 끝내려고 하고 회식 자리도 참여 잘 안 함
있어봐야 두세달에 한번 정도
그리고 회식하게 되면 누구누구 오는지 이름 그리고 어떻게 아는 사이인지 무슨 사유 때문에 회식을 하는지 다 이야기 해줌
B는 업계는 이성이 없지만 이성 친구가 많음
사교적인 성격때문에 모임도 많고 아는 이성친구가 많음
애인 있을 때는 거의 안 만나고
가끔 모임식으로 동성 친구들이랑 이성 친구들이랑 같이 모일 때만 만남
3-4개월에 1번 그냥 친목이나 청첩장 모임 같은 거
대신 그 사람을 어디서 만났는지 누구누구 오는지에 대해 정확히 설명을 안 함
그치만 사진도 보내주고 연락도 잘 됨
정확히 설명 안하는 이유는 모임에 참석하는 사람이 확정되는 게 아니라 되는 사람만 오기로 하는 거라서
정확하게 말해주기 어려움 그래서 그냥 이런 모임이었고 모이기로 했다까지만 말함
여기까지 특징이고
A가 약속있을 때
B는 만나는 거 상관없다 라고 시작해서
그뒤로 다 따짐
근데 왜 만나 꼭 술을 먹어야 해? 일 끝났는데 회식을 왜 해야 해 식으로 계속 따짐
A는 본인이 상황이랑 만나는 이유 그리고 그 사람이 누군지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을 했는데
말은 괜찮다고 하면서 이해 못하는 티를 내니까 말을 하기가 눈치보이고 지침
다만 그때만 그러고 그 뒤로는 그거에 대해 크게 언급을 안 하지만 30분이상 연락이 안 되면 화를 냄
B가 약속있을 때
A는 처음부터 불편한 티를 냄
누가 오는지도 모르고 얼마나 친한 사람이 많은지도 모르는데 설명도 제대로 안해주고 친목 모임을 가는 게 기분이 나쁨
설명해달라고 해도 B도 자기도 모른다고 하니 답답하고 짜증남
그래서 B가 약속에 가서 연락도 잘 해주고 옆에 앞에 누가 앉았는지도 사진도 보내주는데
불편해함 카톡할 때 단답을 하거나 답 텀이 길어진다거나
그래서 B는 약속 자리에 가서도 매우 눈치가 보임
누가 더 잘못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