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예전에 도우미 있는 노래방 갔다가 걸린적 있다던대

이거 알게된 계기가 엄마가 나 성인돠고 예전보다 더 진지한 이야기 같이 하게되면서 알려준거야

나랑 동생 미취학아동일때 아빠가 엄마한테 자기 술취했는데, 노래방으로 데리고 오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대 노래방 어디인지도 안 알려주고. 그래서 엄마가 그 주변 노래방 다 뒤지다가 도우미랑 놀고 있는거 발견했다하더라고..

나 진짜 충격인게 아빠가 나랑 동생이랑 잘 놀아주고 되게 좋은 아빠였거든. 근데 저랬다는게 좀 충격임

[익인1]

그런 사람 개많음

[익인2]

나도 어릴 때 아빠가 와이셔츠에 여자 립스틱 자국 묻혀왔다고 엄마가 한탄한거 어렴풋이 기억남 ..,

[익인3]

남자들 회사생활하면서 하는 행동들 은근 다 당연하다 생각하거나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더라...

[익인3]

요즘사람은 안그런거같긴한데 옛날은 거절할 상황도 안됐고 하다보니 익숙해진단 얘기들은적 있음

[익인4]

옛날 아빠들 중에선 꽤 있는 거 같음 우리아빠도 나한테 진짜 최최초체초체초ㅣ고아빠인데 옛날에 엄마랑 싸울때 했던 말 들었음..

[익인5]

난 28 동생 21살인데도 최근에 아빠 ㅁㅅㅈ방 간거 들킴 ㅋㅋㅋㅋㅋㅋㅋ 엄마한테 변명하고 있더라

[익인5]

피곤해서 발마사지 받았다는데 워낙에 엄빠 두분이서 우리 어렸을때부터 엄청 싸우고 지금은
그냥 우리때문에 정때문에 같이 사시는거 같고..변명할 때 엄마는 그냥 그래~이러고 마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