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친구 만나느라 버스탔는데 맨 뒷자리 앉은 나랑 중문 뒤쪽 좌석에 고등학생? 같은 애들 두명밖에 없었음
가는 중에 걔들이 수군거리다가 한명씩 뒤돌아보고 작게 "어우야" 했는데 뒤쪽에 나밖에 없었음
근데 바로 다음 역에 내려야 돼서 카드 찍으러 나가는데 걔들이 나 오니까 헉 하고 놀람
이거 내가 이상하게 생겼다거나 어우 살벌하다 이런식으로 보다가 나 오니까 놀란거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기분나빴는데 내가 이상한건가? 근데 그거 말고 생각할수가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