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처음부터 30도로 틀면 전기세 많이 나와?

18도 > 21도 > 25도 > 28도 > 30도

이렇게 추우면 조금씩 올렸단말이야 그럼 30도로 몇시간 틀어도 적당히 시원하던데

처음부터 30도 틀면 전기세 더 많이 나와?

[익인1]

노상관

[익인1]

목표온도는 얼마나 냉방을 지속하느냐를 결정하는거지
어차피 목표온도 도달 전까지 나오는 공기의 온도는 6~10도로 같아

[익인1]

오히려 첨부터 낮게 설정하면 전기를 더 쓰겠지. 30도보다 더 낮출테니까

[글쓴이]

전기세 적게 나오려면 처음에 온도 18도로 설정하라고 하지않아?

[익인1]

개똥같은 소리야.

[익인1]

인터넷에서 팁이랍시고 돌아다니는 정보들 대부분은 근거도 없는 뇌피셜 주장이야. 다 조회수 목적의 허황된 정보들.

[익인6]

진짜? 어차피 처음엔 다 실외기돌아가니깐 온도 낮게 해서 빨리 시원하게한뒤에 26도 정도로 맞춰두라던데 이거 거짓정보여?!

[익인1]

6에게
에어컨 동작원리는 단순해. 현재온도가 목표온도보다 높으면 동작한다. 아니면 동작 안 한다.

26도에 설정하든 18도에 설정하든 실외기 돌아가는 동안 소모전력은 같아.

그럼 얼마나 오래 돌아가느냐의 차이일 뿐인데, 26도로 맞추는 것과 18도로 맞추는 것 중 뭐가 더 오래 돌아갈까?

어차피 나오는 냉풍량은 동일한데.

[익인6]

1에게
글쿠나!! 그럼 바람세기는? 초반에 빨리 시원해지라고 강풍했다가 중풍이나 약풍으로 내리는데 이런것도 쓸데없는짓인가?

[익인1]

6에게
바람세기가 셀 수록 실내온도가 더 고르게 내려가. 쓸데없는 짓은 아니지. 아무튼 팬을 더 빠르게 돌리기 위해서 에너지를 더 쓴거니까.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 에어컨이 소모한 전력량만큼 실내가 시원해지는거야.

[익인6]

1에게
아하! 잘 설명해줘서 고마워!!!! 😊

[익인1]

6에게
그거 주장하는 사람들의 뇌피셜은, 26도로 맞추면 25~27도 사이에서 실외기가 돌아갔다 멈췄다 돌아갔다 멈췄다 할테니 보일러 플레이팅에 소모되는 낭비되는 전력이 있을 것이다! 라는 부분인데

그거 아끼자고 26도 지나쳐서 더 낮은 온도까지 갔다가 다시 26도 맞추는 게 절약이 된다고 생각하는 게 웃긴거지.
어차피 결국에는 26도를 맞출거기 때문에 돌아갔다 멈췄다 하는 건 똑같고,
그 전에 18도까지 달리느라 더 낮아진 실내온도로 과잉냉방에 사용된 전력과 그 과잉냉방 동안 추위에 떨 사람은 어떻고.

[익인1]

6에게
그리고 열의 이동은 차이가 클 수록 빠르기 때문에 더 낮은 실내온도는 더 빠른 냉기의 손실을 의미해.
그렇게 낭비되는 것은 계산에 넣지도 않지.

[익인1]

근데 실내온도가 30도면 안튼거랑 차이가 없는데?
24도 정도로 맞추는 게 무난해

[익인2]

30도..? 냄새 안나나 실내온도가 몇도길래 30도를 틀어도 시원한거지

[익인3]

그러게 28도해도 중간중간 실외기 꺼지면 냄새나던뎅..

[익인7]

첨부터 그렇게 쭉 사용하면 냄사 안나지않을까 원래 끄기전에 송풍으로 말려야 곰팡이 안생기는데 말릴필요도 없어서?

[익인4]

그냥 실외기 오래 돌아갈수록 전기세 마니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