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요약 있음 ㅠㅠ!!!!
1년 전 쯤에 둘이 사귀고 있던 중에 사친이 회사 사람인가 대학 동기인가 쨋든 사친 몰래 다른 여자를 자취방에 재운 걸 내가 알게 됐어 사친 없는 술자리에서 지도 모르게 얘기한 거 같으 ..
첨엔 잘못 말했다 발뺌하더니 내가 꼬치꼬치 캐물으니까 지 말로는 아무 일도 없었고 술자리 끝나고 이성 친구는 없지 걔는 취해서 테이블에 엎어서 자고 있지.. 할튼 그래서 데리고 왔다길래 내가 개뭐라하면서 그 자리에서 사친한테 얘기를 하려고 했어
근데 얘가 진짜 펑펑 울면서 자기 억울하다고 아무일도 없었다고 제발 얘기만 하지 말아달라고 사정사정하길래 한참 고민하다가 내가 처신 잘하라고 했거든? 그 뒤로는 별 걱정없이 잘 만나는 것 같았어
그러다가 사친이 이번에 완전 정반대 지역으로 발령 받아서 둘이 장거리가 됐는데 사친은 장거리여도 노력하면 된다는 입장이었고, 사친은 좀 힘들다는 입장이었어 그러다 둘이 결국 헤어졌는데 문제는 사친이 너무 힘들어한다는 거야
지금이 거의 한달 다 돼가는데 얘가 살도 확 빠지고 매일 우느라 피부 엉망이고.. 할튼 멘탈 완전 망가졌거든 보는 내가 다 안타까울 정도로.. 사친이 너무 힘들어하면서 사친이 좋은 사람이었어서 잊는게 너무 힘들대 차라리 나쁜놈이었으면 잊기 쉬웠다면서 얘기햏거든?
얘 좀처럼 멘탈 안 돌아올 거 같은데 그냥 사친이 했던 짓 얘기하면서 욕하는게 좋을까 아니면 그냥 두는 게 나을까?.. 사실 후자가 맞긴 한데 아 ㅠㅠㅠ 모르겠다 고민이야
1. 1년전 사친이 사친 몰래 다른 여자 자기 자취방에서 재웠던 걸 내가 알게 됨
2. 지 말론 아무일도 없다고 억울해하길래 일단 넘어가줌
3. 둘이 장거리가 되면서 헤어지게 됨
4. 사친이 한달동안 멘탈 갈린 상태로 차라리 나쁜놈이었으면 더 빨리 잊었다고 함
5. 그냥 두면 될까 VS 예전 일 얘기해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