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 친구들 만나기 겁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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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나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 닮아서 몇 개월 플러팅했거든.. 근데 내가 봤을땐 내가 걍 억울하게 닮은 꼴 느낌이란 말야.. 자기 친구들한테 자랑 엄청 한 거 아는데 주말에 만나자함…. 암생각없이 알겠다고 하긴 했는데 갑자기 지금 생각났음…ㅎ

[익인1]

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 그래도 한 번은 마주해야 할 시련이라고 생각해 ㅜㅜ

[글쓴이]

진짜 뒤에서 말 나올까봐 하하

[익인2]

신경 쓰지 마..별 걸 다 신경 써..그냥 친구의 친구 만난다 생각해 편하게..

애인분 친구분들은 그냥 애인이 팔불출? 이라 생각할 거임

[글쓴이]

신경쓰이지 ㅜㅜ 애인이 주접 주접을 미친롬처럼 떨었는데 ㅜㅜㅜ

[익인2]

그냥 애인을 주접떠는 애로 볼 듯..신경 쓰지 마셔..너의 애인이 그런 사람인 걸 어쩌겠어
친구들도 이미 그 사실을 알 거임..

[익인3]

다들 진지하게 믿진 않을듯.

[글쓴이]

제발 그러길 바람 썸탈때부터 진짜 오만 부르스 다 떨었대 구래서 썸탈때 내 별명이 그 연옌이름임 ㅋㅎ

[익인4]

아앗…
말해놓은거면 쓰니는 민망하긴하겠다

[글쓴이]

개민망해 진짜 전혀 좋지 않아 약간 외모정병 올 거 같은 느낌…

[익인5]

아 입에다가 테이프 붙여놔

[글쓴이]

사실 조큼 싸웠음.. 부담스럽게 왜 그렇게 말했냐고.. 근데 또 본인 눈엔 닮고 좋아서 그랬다는데 하 암튼 거슬림 ㅜㅜㅜ

[익인6]

남자 불알친구들은 실제로 닮았다, 안닮았다 신경안씀... 잠깐 허언증으로 친구 몰고 갈 수 있어도 나중에는 우리 제수씨가 더 낫지, 걔가 제수씨 닮은거지 이렇게 됨 ㅋㅋ

[익인7]

누구닮앗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