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너네가 가게 매니저님이면 이렇게 알바 그만둔다하면 화나실까?

예전에 일하던 곳 다시 온거임

예전에 6개월 일하고 전공 관련 인턴 붙어서 좀 급하게 그만두고.. 다시 온거거든?

개인가게는 아니구 본사 있는 좀 큰 브랜드야

나는 주20시간 알바라 젤 근무시간 적음

이미 9월 첫주까지 스케줄 나왔는데 또 좋은 인턴 자리 제안받아서 스케줄 나온거 까지 일하고 나간다 말씀드리면 좀 그래..? 딱 5개월하다 가는건데

내가 이번엔 진짜 1년채우고 나간다했는데 갑자기 이렇게 될 줄 몰랐네ㅜㅇㅜ

[익인1]

좀 그렇긴 한데 좋은 인턴자리 생겨서 나가는 건데 뭐 어떡해 정규직 시켜줄거 아니면 보내줘야지... 서운한 소리는 듣겠지만 감수해...

[글쓴이]

그치..ㅜㅜ 그래도 스케줄 나온것까지 하고가면 최소한 욕은 안먹겠지....하하

[익인2]

1년 채우고 간다 했는데 반도 못채웠으니까 짜증은 나겠다만 뭐 우짜겠음.....ㅠ

[글쓴이]

그래도 스케줄 나온 주까지 일하면 욕은 안먹겠지...? ㅜㅜ

[익인3]

취업했다는데... 뭐 어쩌겠어 짜증은 날수도 있지만

[글쓴이]

취업은 아니고 대딩이라 그냥 6개월인턴이긴해...ㅜㅜ

[익인3]

어쩔수 없다는 건 똑같음... 스케쥴 나온때 까지만 해야지 머 ㅠ

[익인4]

당일 걍 추노하는 게 태반인 사회에서 그 정도야 뭐

[익인5]

걍 잠깐잠깐 자기 필요할때 언제든지 올수있는데라고 쉽게 생각하고있는거 같긴함

[익인6]

잘못된 건 아니지만 이번 인턴 끝나고 또 일하러 가면 인턴 붙으면 또 그만두겠네 싶어서 사람 급하지 않은 이상 안 쓸 수도 있을 듯

[글쓴이]

이젠 여기 나도 죄송해서 다시는 못가지ㅜㅜ

[익인6]

그럼 뭐 더 볼 일도 없는 곳인데 좀 뭐라고 해도 잘 마무리하고 나오면 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