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사회초년생인데 돈 벌기 시작하니까 꿈, 원하는진로 같은 거 다 없어졌고 그냥… 무표정으로 일하면서 근근이 월급받고 사는 게 인생의 전부가됐어
대학때까지만 해도 동기들이랑 수업끝나고 노는게 일상이었는데 졸업하니까 끊겼고 한 손에 꼽던 적은 짱친들도 슬슬 다 취업하고 바빠져서 자주 못보게됐어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이제 대학 복학하는 남친이랑도 헤어짐 ㅎㅎㅎ 내가 이렇게 외로울 시기에 걘 이제 재밌게 살겠지
딱히 사고싶은것도 없음… 누구 보여줄 사람이 없으니까~ 취미도 도전해봤다가 다 귀찮아서 그만뒀어… 한달에 1번정도 친구들 만나는게 다고 그거 제외하면 그냥 내내 집에 누워서 핸드폰하고 자는게 끝이야 이게 맞아? 너무 힘들다아 내가 유독 심한 것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