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 현재 부모님이랑 자영업 하는 중, 최근 안좋은 일에 휘말려서 처리해야할 일이 많은 상황
오후 8시 쯤(야근 중이었음)
나 : 일단 일이 바빠서 일 언능 끝내고 올게!
애인 : 그래 잘하고와~
일이 밀려서 저녁 10시까지 연락이 안됐었고 너무 중요한 일을 하다보니
핸드폰을 볼 시간도 없었고 집중하고 있었음.
그러고 오후 10시에 일이 남았지만 너무 힘들어서 퇴근하고
전화랑 카톡이 많이 와있더라고 걱정했다면서 무슨 일 생겼냐면서
그래서 전화로 걱정해줘서 고맙고 일이 너무 길어져서 연락 못했다,
더 늦을 것 같았으면 이야기 했었어야 했는데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
라고 이야기를 했단 말이야?
그런데 애인은 정말 걱정했다면서 그렇게 영혼 없이 말하는 게 맞냐는거야..
음.. 나는 솔직히 일하러 간다고 하고 2시간 밖에 지나지 않았고 내가 일하러 간다고 하지 않았냐
이렇게 말했고 그런 생각이기도 하고 몸이 너무 힘들어서 영혼이 없이 들렸나보다 미안하다 라고까지 했어
근데 애인은 여기서도 기분이 안풀렸는지 기분 안좋은 티를 내는거야
나도 거기서 빡쳐서 일하고 피곤해 죽겠는데 심지어 부모님이랑 진짜 심각한 이야기
오고 가고 있는 상황인데 이걸 이해 못해주냐 하면서 들이받았거든?
(심각한 이야기 관련해서 애인은 알고만 있었고 자세히는 모르는 상황)
그랬더니 애인은 자기한테 설명도 안해주고 그렇게 말하면 다 이해해줘야 하는거냐라고 하고
나는 오죽했으면 말 안했을까 라고 이야기했고.. 그냥 나 힘들다고 했을 때 위로해주는 게
그렇게 어렵냐고 했는데..
애인은 내가 이기적이라네 익들 생각은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