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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애인이 이주 전에 권태기인거 같다고 하고 같이 얘기 하고 엄청 울고 그러다가 결국 다시 노력해보기로 하고 사귀기로 했어.

그런데 오빠가 전화랑 카톡도 평소처럼 잘 하고 같이 재밌게 놀러가고 그래.

오빠는 사귀면서 맞춰주면서 지친 것도 있고, 사랑해 라는 말을 많이 안하는 사람인데 내가 너무 많이 하고 듣기를 원해 해서 사랑이 뭔지에 대해 회의감을 느꼈어서 권태기가 왔었어.

이제는 사랑해라는 말은 빈도는 엄청 줄었지만 하기는 해.

오빠가 날 정말로 좋아하는데 원래 그런 사람인지 아니면 사랑은 식었는데 그냥 나랑 노는게 재밌어 헤어지기는 아쉬운 정도여서 그런건지 궁금해..



 
익인1
그걸 누가 알아서 대답해줄 수 있을까?
2개월 전
익인1
내 생각에 이 글을 쓴 이유는 쓰니도 힘들어서 더 붙잡고 싶은 희망이나 끝내고 싶은 이유를 타인에게서 얻고 싶어서인 것 같아
2개월 전
글쓴이
끝내고 싶은 이유를 찾고싶다기 보다는 오빠가 예전처럼 나를 많이 좋아해주고 꿀떨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힘들어서 그런거야. 그런데 이게 그저 시간이 지나면서 설렘에서 편안한 사랑으로 넘어간건지 아니면 정말 사랑이 식은건지에 대해서 궁금하고 고민돼서 적었어
2개월 전
익인1
사랑은 소모되는 감정이야.
사랑의 실체는 서로 다른 두 남녀가 서로 밀어내기보단 다름을 매력으로 느낄 수 있도록 옥시토신이 분비되서 눈을 흐리게 하고 콩깍지를 끼워주는거지.

그 효력은 무한하지 않기 때문에 사라지기 전에 서로를 충분히 알아가고 추억과 신뢰를 쌓아가야 해

2개월 전
익인1
그러니 사랑에 있어서 "예전처럼"이란 말은 성립하지 않아.

옥시토신에 의한 맹목적 사랑은 언제나 우하향이고, 서로 쌓아간 시간에서 나온 우정+가족애가 우상향을 그리기 때문에
매 시점마다 사랑의 모습은 달라지는거야.

쓰니처럼 무의미하게 예전과 같은 사랑에 집착하면 더 잃게 되는거야.

2개월 전
글쓴이
흠 그러면 정작 나도 설렜던 옛날 사랑에 집착하고 있었고 오히려 지금의 편안한 사랑에 대해서 불만을 가졌던 거구나
2개월 전
익인2
그냥 생각없이 계속 노력하는게 마음편해 다른 사람들 의견 들어봤자야
2개월 전
글쓴이
계속 편하게 노력하다가도 가끔씩 불안한 마음이 들면서 오빠 나 사랑하는게 맞겠지? 라는 속상한 생각이 들어서 힘들어서 그래 ㅜ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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