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일단 내용이 조금 길 수도있는데ㅜㅜ
맨처음 21살에 대학가 술집에서 알바하다가 엄청 친하게 지내게된 오빠가 있었어. 근데 그 오빠가 앞 대학교 다니고있었는데 자기가 들어있던 동아리사람들을 나한테 거의 다 소개시켜준거야! 그래서 나도 뭐 그냥 그 동아리 사람처럼 그렇게 지내다가 그 사람들이랑 여행도 가고 했는데 그 안에서 내가 동갑친구를 만나서 2년정도 연애중이야(현재는 27살)
그 과정속에서 A라는 남자애가 옛날에 동아리여자애랑 원나잇도하고 최근에 애인이랑 바람때문에 헤어진케이스란말이야
그리고 B라는 오빠가 있는데 이오빠는 자주본건 아니었고 한번씩 술자리에서 만나서 놀고 이번 여름 여행도 같이 간 사람인데 (여행은 애인도 같이 갔어)
2일전에 다같이 술을 먹고있었단 말이지...? 근데 그 술자리 다 끝나고 애인이 나랑 헤어지자고 하는거야... 그래서 이유를 물으니깐 내가 자기를 말고 B오빠를 좋아하는 것 같대..항상 술자리에서 반응이 그 오빠에 맞춰서 하는것같고 계속 의식해서 쳐다보는것 같더래...내가 관심있는 사람한테 하는 그런 느낌을 하고있었다는거야....
난 진짜 그오빠한테 관심도없고 그냥 진짜 재밌는 오빠일뿐...서로 카톡도 개인적으로 해보지도않았고...좀 어색한 부분이 있는 오빠여서 내 리액션이 더 과장 되어보였을수도있고...(내가 isfp인데 좀 어색한 부분이 있으면 좀 더 과장해서 반응하고 리액션 하거든...본능적으로...ㅠ)말하는게 진짜 웃긴사람이라 듣는다고 좀 많이 쳐다보는것도 있었겠지...
근데 이 B오빠랑 A남자랑 있는 술자리는 안갔으면 좋겠대ㅜㅜA남자애 전적이 있으니깐 나랑도 어떻게 될 지 사람일은 모르는거니 둘 다 안만났으면 좋겠다는거야...
나머지 오빠들은 안지 6년정도 됐고 자기보다 더 먼저 알던 사람들이니깐 만나지말라고는 안하는 것 같아
애인이 전애인한테 바람으로 여러번 데인적이있어서 더 그런것같은데 얼마전에 내 폰도 보여달라고해서..이걸로 엄청 싸웠거든..ㅠㅠ 나는 감시당하는것고 싫어하고 인간관계는 건드리지 말자가 내 연애관이었는데...나 어떻게 하는게 맞는걸까??ㅠㅠ
내가 혹시 저런 행동을 한것부터가 잘못된 걸까...?...나도 제대로된 연애가 처음이라 3자입장에서 내 자신을 잘 못봐...ㅜㅜ객관적으로 말해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