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고기 먹으러 갔는데 강아지 두 마리랑 손님 두분이 옆자리에 앉아계시는 거야 그 중 강아지 한마리가 의자위에서 왔다갔다 하길래 그냥 귀엽네 하면서 몇번 힐끔힐끔 봤는데
손님이 왜 자꾸 꼬라봐요? 이러시는거야 근데 이 늬앙스가 왜 자기 보냐는 말투였는데 거기에다 대고 그쪽 안 봤는데요. 이러면 분명 옆자리랑 싸움날거 같아서 아 강아지가 귀여워서 봤어요
이렇게 둘러댔거든? 근데 곱씹을수록 기분이 나쁜거야... 같이 밥 먹으러 간 친구들도 표정 썩어있고... 일단 옆자리 손님이 술을 3병? 정도 마신 상황이라 싸움나면 상황 안 좋아질게 뻔하잖아...
내가 실례된 행동을 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