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나 초6때였나 진짜 내 앞자리 애 진짜 약았었네

미술 수업 때 초 5때인가 6때인가 종이 접은 거랑 펼친거랑

각각 다른 그림인데 그 연결되는? 그런 수업을 한적 있거든?

그니까 예를 들면 종이를 접어서는 구름을 그렸다면

펼치면 그 위아래 이어서 회전목마가 된다거나 그런 ㅇㅇ?

근데 이 아이디어가 걔 입장에선 진짜 좋았나봐 ㅋㅋㅋ

내가 너무 바보같고 거절 잘 못하는 성격인 거 아니까 자기 그림이랑 바꾸자고 함 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그림 애들한테 호평 받으니까 지가 뿌듯해하는데 난 뒤에서 혼자 속상해하고...

책도 빌려달라더니 학기 거의 끝나고서야 돌려줌 그거 진짜 내가 좋아하는 소설책이었는데 ㅋ......

[글쓴이]

마니또한테 받은 선물 지 달라고 하고 진짜 개약은 애였네 지금 생각해도... 아직도 빡쳐서 잊을 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