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아파서 입원까지 하고 휴가 날아갔다고 우울해하길래 들어주고 위로해주다가 갑자기 애인 입원으로 취소된 여행, 일정, 날아간 내 휴가계획 때문에 같이 짜증나서 나도 모르게 애인한테 기분 안좋은 티를 냈어.
아픈사람이 제일 속상할텐데 나도 일정이 죄다 애인이랑 잡아놓은 일정들이라 속상하고 짜증나더라고
여기서 난 짜증나는 티를 안냈어야맞는거지?.. 근데 머리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마음이 안따라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