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굿 + 빠따 살아남도 있지만
정말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하는게 보여서 멋있고 감동적이었음...
특히 7/31은 졌지만 마지막 이닝에 4점을 내면서 끝까지 뛰었고,
8/2은 초반에 3점을 내줬음에도 선발은 끝까지 완투해내고 타자들도 끝까지 점수내면서 역전함
그리고 오늘은 무려 6대 0으로 지고 있어서 팬들도 많이 포기한 상태였는데 선수들이 정말 몸을 날리고 뛰면서 수비하고 공보고 스윙하고 역전까지 이뤄냄
경기력이 좋은데 끈기랑 노력이 더해져서 낭만적인 야구를 보여주고, 그 분위기를 다음 경기까지 끌고 가 연승을 이뤄내고, 팬들도 점점 역전의 희망을 갖고 선수들과 경기를 끝까지 함께 해줌
여전히 어려움은 많지만 이런 스포츠정신과 응원, 믿음, 그리고 살아나고 있는 경기력이 더해지면 이번 삼라의 8월은 정말 멋진 경기를 많이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