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다른 사람도 짜증나는 상황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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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정에 대해서 며칠 전에 얘기했고 당장 오늘 또 얘기했는데 오늘 까먹은 거

이런 적이 여러번이면 나한테 별로 관심 없다고 느껴지는데 짜증날 상황 맞지...? ㅎㅎ 내가 예민한 게 아니지...? 

[익인1]

난 두번까진 봐주긴함ㅋㅋ 나도 기억력 안좋아서.. 그치만 짜증나는것도 이해는해

[글쓴이]

두번 넘으니까 좀 빡치네... 휴... 내 카톡을 읽기는 하는 건지 의심스럽다...

[익인1]

스읍..그러면 한번 화내면 좀 기억하려고 노력하지 않을까?? 말 흘려듣지 말라고 머라해

[글쓴이]

빡침 좀 가라앉히고 나중에 얘기를 해보든가 해봐야겠어... 진짜 내 말 계속 흘려듣네... ㅎㅎ

[익인2]

애인이랑 캘린더 공유하는 건 없어? 나도 여러번 그러면 짜증날 거 같은데 나는 내가 기억을 잘 못해서... (도륵) 비트윈에 캘린더에 일정 계속 공유하면서 하고 있어 ㅠㅠ

[글쓴이]

그런 건 없어 ㅋㅋㅋㅋ 근데 특이한 것도 아니고 출근 했다 안했다 정도는 기억해줄 수 있지 않나...

[익인2]

3교대 스케줄이나 나가는 날이 불규칙하면 각자 생활이 있으니까 어려울 수는 있어도...
둘이 이야기하는 와중에 오늘 또 이야기했는데 그런거면.... 서울할 거 같아.. (도륵)
상대도 바빴다면 나는 이해가능..

[글쓴이]

정말 바빠서 그랬거나 가끔 그러는 거면 나도 충분히 이해하는데 걍 내 카톡을 잘 안보는 것 같다고 느껴질 정도로 같은 거 또 말하고 하는 게 반복되니까 좀 서운하네... 나중에 얘기해보든가 해야겠어...